1. 김연경 선수와 이다영 선수
최근 많은 언론에서 김연경 선수와 이다영 선수에 관련된 기사가 계속되면서 진실 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다영 선수와 김연경 선수의 불화설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다영 선수는 지난달 14일부터 김연경선수로부터 왕따와 직장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폭로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또 18일에는 지금은 삭제된 이재영의 인터뷰 기사 캡처사진을 공유하며 자신이 김연경 때문에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었다고 주장하였고, 19일에는 (김연경 선수가) 예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나를) 술집 여자 취급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3일에는 "때로는 말이 칼보다 더 예리하고 상처가 오래 남는다"며 직장 내 성폭력 예방.대응 매뉴얼"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김연경 선수측은 이다영 선수의 최초 폭로 직후에는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16일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하였습니다.
2. 사과하면 비밀 지키겠다
그런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다영 선수가 폭로한 김연경 카톡 메시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잇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이다영 선수가 김연경 선수와 주고받은 카톡내용이 담겨있는데요, 공개 당시 두 사람의 충격적인 대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다영 선수는 5일 자신의 개인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는 글과 함께 김연경 선수와 나란히 누워 팔베개를 한 채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다영 선수는 조건부 폭로를 예고하는 한 줄의 글 외에는 다른 말은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3. 프로필
이름: 김연경
소속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백넘버: 10
이름: 이다영
소속팀: 볼레로 르 카네 (프랑스)
포지션: 세터
백넘버: 19
부디 좋은 결말로 해결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