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호 태풍 카눈 소멸
오늘 오전 기상청에서는 태풍 카눈이 오전 9시께 평양 남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중부지방에서는 오전까지 시간당 10~30ml의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불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 28도, 수원28도, 춘천 23도, 부산 25도, 제주31도로 내륙지방의 날씨는 조금 더위가 주춤한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의 영향을 벗어난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여전히 30도 이상의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였습니다.
2. 태풍이 올 때 대비책
아직 태풍이 얼마나 더 발생할지 모르기에 태풍에 대한 대비책은 항상 잘 숙지하셔야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가정에서는 유리창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전하는 창문 안전관리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1) 유리창 관리
먼저 태풍이 오기전 고층 건물의 유리창은 강풍에 파손되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은데요, 유리창 가운데 'X'자로 붙이는 방법은 유리창과 창틀 사이에 틈이 있으면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테이프를 붙일 때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붙여야 하고, 통유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면 풍압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문지는 마르지 않도록 중간중간 물을 뿌려 주어야 한다고 해요.
2) 외출과 위험 시설물은 피해주세요
태풍의 영향을 미치는 날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 강풍에 날릴 수 잇는 건물 간판이나 위험 시설물에서는 멀리 떨어져 걷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맨홀을 피해서 걷는 것이 중요한데,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강풍이 심할 때는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 관리
집 주변에 바람에 날아갈 만한 물건이 있다면 미리 치우셔야해요. 만약 치울 수 없는 물건이라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잘 묶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비닐하웃, 해안가에서는 선박을 잘 관리해야겠죠?
4) 비상용품 미리 준비하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응급약, 손전등, 식수, 양초 등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 될 경우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미리 물을 받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차량의 연료 역시 미리 충전을 해두면 유사시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태풍 대비 용품
태풍 대비용품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종류의 용품들이 나오는데요, 가정에서는 창문을 보강할 수 있는 문떨림 방지 패드나, 태풍용 테이프, 통유리 안전바 등이 있고, 또 지대가 낮은 곧에서 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수막,차수판 등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미리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피해를 가장 줄 일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고 올 해도 태풍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